구글 넥서스7 가격논란 한국만 비싼가?
저가형 태블릿PC로 한창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글의 넥서스7이 국내에서는 가격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혀 해외와의 가격 차별에 대해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저가형 넥서스7 16GB 모델의 경우 이미 해외에서는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일부국가의 경우 선구입자의 추가 보상까지 지원한데 반해 유독 한국에서는 넥서스7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넥서스7 모델중 16GB 모델의 해외판매가는 최초 약 26만7000원(환율적용)에 판매가 되었지만 국내의 넥서스7 판매가격은 해외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29만9000원에 판매를 진행하여 왔습니다.
또한 넥서스7의 고급형인 32GB 제품을 출시하며 해외판매가는 16GB 제품 53000원 가량 인하한 21만4000원으로 인하하여 판매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구글의 넥서스7 판매가격으로 인해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넥서스7의 16GB모델이 가격이 인하될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넥서스7의 한국내 판매를 총괄하는 구글코리아는 한국의 넥서스7 16GB 모델은 기존의 가격대로 29만9000원에 판매하며 국내에서는 가격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국내에서 판매되는 넥서스7의 가격과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32GB제품의 가격을 보면 약 92000원(환율적용)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넥서스7 가격인하가 국내사용자들에게 적용되지 않아 발생하는 논란에 대해 구글코리아는 국내 판매가는 환율과 통관세, 운송료 등이 포함되므로 해외가격과는 차이가 있으며 적정한 수준의 가격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매번 논란이 많은 해외수입제품의 가격, 이번과 같이 넥서스7을 비롯한 IT제품이나 또는 다른분류의 제품도 국내가격과 해외판매가격이 달라 항상 논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코리아는 단순히 환률과 통관세 운송료 등 핑계만 될것이 아니라 해당제품의 가격책정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고지하여 국내 소비자들을 논란에 대해 해명이 있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