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 없는 아메리카노와 휴식

Posted by 지식블랙홀 일상의 메모&뉴스 : 2014. 6. 11. 12:04



카페에 가면 좋아하는 메뉴, 마시고 싶은게 그날그날 다른데

아무래도 많은 음료를 마셔보지만 시럽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 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무조건 단 음료가 아니면 마시지 않았던 입맛이 변하는건가

싶을때도 더러 있지만 요샌 입맛이 변한다기 보단 습관화가 된 것 같습니다.



녹차나 아메리카노를 먹지 않던 시절에

녹차는 몸에 좋으니 먹어라, 아메리카노는 살이 빠지니 먹어라 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단게 아니면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마셨습니다. 좋다고 하면 더한 것도 하는게 사람인데,

먹으라고 있는 걸 왜 먹지 못하는가 생각이 들어서 억지로 습관을 들였죠.

이젠 그 습관이 익숙해져선 예전엔 그냥 쓴거.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입에 맞는 거 같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맞는 것 같아요.



커피를 마시면서 사진을 한두어장 찍는 오후의 여유를 즐기면서

든 생각이지만 요즘 폰카는 정말 좋아졌더군요.

폰으로 ISO감도의 조절이나, 측광의 조절이 가능하다니.

예전엔 휴대전화기만 생겨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왠만한 PC못지 않은

사양으로 커가니 놀라울 다름입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흘렀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