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파춥스 다이아몬드 사탕 만우절 장난이었군

 

화이트데이날 받았던 츄파춥스 사탕을 쯉쯉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헐 스러웠던 츄파춥스 다이아몬드 사건이 생각났습니다.

사탕 껍질을 까보니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다는 기상천외한 이야기였는데

그 당시에는 나에게는 그런 일이 없는가 있던 사탕 다 까봤던 기억이 ㅎㅎㅎ

사건의 전말을 이러했습니다.

한 남학생이 편의점에 사탕과 음료수를 사러 갔는데

사서 껍질을 까고보니 사탕이 아닌 이상한게 있더랍니다.

알고보니 그것이 츄파츕스를 가장한 다이아몬드였다는 사실 ! 

 

 

이 나라에, 어느 한 동네에서, 작은 편의점 중 하나에서

츄파츕스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다는 것 어마어마한 확률에서 비롯된 것일텐데요.

아마 복권당첨보다도 적은 확률에서 탄생한 행운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무려 시가 10~20억 정도에 해당한다는 이 다이아몬드는 정품이 맞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츄파춥스 사에서는 이 출처를 확인하려 했으니 밝혀진 원인이 없다고 했습니다.

전혀 연계성도 없고 이벤트성도 아니고, 갑자기 일어난 일에 당황함 반 부러움 반

갖가지 감정들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가지

이 영상이 나온날은 4월 1일, 만우절....

그렇습니다 만우절 장난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츄파춥스 다이아몬드 사건은 아르헨티나 지사에서 만들어낸

만우절 장난 겸 광고 겸 이벤트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들의 실망감 마저 안겨 주었습니다.

저도 최근까지 진짜 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대요 흑흑

 

 

그러고 보니 그날 감정 받으러 가는 것도 이상하고

관리자를 찾아갔다는 것도 이상하더라니

완전 별로의 장난이라고 평가 받던데 전 이미 낚였었으니 좋은 만우절 장난이었던 게죠 ㅎㅎ

 

 

유튜브 자막이 더 웃겨서 재밋게 웃고 넘어 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비가 온대서 찌뿌둥 하고 더운 이날

쌩뚱 맞지만 츄파츕스 다이아몬드 사탕으로 웃고 한번 넘어가면서,

참고로 행운도 가득한 날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