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절인배추 판매 예약했어요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어제 아침에 식사도중 저희 엄마가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김장김치 담궈야겠다"

이러시더라고요.

매년 김장김치 담글때마다 저와 제동생이 도와드리기는 하지만  손이 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잖아요.

항상 김장 담글때마다 엄마가 고생하시는 걸 보고 올해는 좀 편하시라고 소금에 절여서 바로

김치를 담글 수 있게 편하게 만들어 놓은 절인배추를 알아봤어요.

배추도 유명한 지역이 많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고 충북 괴산 절인배추를 예약했어요.

원래 판매기간은 11월달부터 시작이만 지금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요.

미리 예약을 해놓으면 좋잖아요.

그 때 가서 허둥지동 알아보는 것보다 말이에요.

제가 예약을 했던 결정적 이유는 매년 수질검사를 통과한 지하수로 재배를 하고 무공해 배추만을 엄선하여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24시간이상 절였다고 해서요.

아무래도 사랑하는 식구들이 먹는 음식이다보니 이런거 하나하나 따져보는 센스 필요하잖아요.

가격은 택배비 포함한 가격인 30000원으로 한박스당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대략 8~10포기 정도 들어가 있다고 하니 우리 집 4식구가 먹기에도 적당하고 말이에요.

요즘 이미 만들어진 김치 한포기 마트에서 사먹어도 몇 천원인데 8~10포기가 

30,000원이라는데 괴산의 다른 곳보다도 여기가 좀 더 저렴하더라구요.

거기다 직거래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택배비도 포함된 가격이니 부담도 그리 크지 않고 말이에요.

충북 괴산 절인배추를 예약하면서 엄마한테는 말씀을 안 드렸어요.

그 때 가서 놀래켜드릴려고요. 

매년 김장을 담글때마다 배추 절이느냐고 고생들 많이 하시죠?

올해는 저처럼 절인배추를 이용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어머님 수고를 덜어드리게 말이죠.